[뉴스큐] 골목 곳곳 튀어나온 '불법 증축물'...핼러윈 참사 키웠나? / YTN

2022-11-01 7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최명기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태원 골목길에서 황보혜경 기자가 지적한 폭 3.2미터, 길이 40미터 이태원 비좁은 골목의 불법성과 위험성을 들여다보겠습니다. 참사를 키운 요인들, 최명기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방금 저희 취재기자가 현장을 통해서 다시 한 번 확인한 이태원의 지금 보신 골목은 2번 출구 주변의 골목길이었는데 이번 사고 이후 좁은 골목길에서 많은 인파가 밀집된 점. 그렇다 보니 병목현상, 철제 가벽 얘기 나오고 있거든요. 이번 참사의 규모가 커진 부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최명기]
기본적으로 골목 자체가 원래 당초 계획했던 도로 폭보다는 감소가 됐던 요인은 실제 불법 건축물이라든가 어떤 식당에서 내놨던 테이블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영향이 있을 수가 있을 것이고요. 실제 폭 자체가 줄어듦으로써 실제 굉장히 밀집도가 커졌을 거예요.그러다 보니까 아마 이번 참사에 약간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겠나 그렇게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시청자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좁은 골목길을 도식화했는데 지금 파란색 부분이 철제 가벽이고요. 그러니까 원래 애초에 말씀하신 계획된 도로의 폭은 5m 정도인데 철제가격 또 불법 테라스 증축 이런 걸 통해서 점점 도로가 좁아지면서 이번 사고 발생한 그 도로의 경우는 3.2m가 문제가 되고 있는 겁니다.

지금 화면 보시는 것처럼 메인 도로에서 대로변으로 나오는 그 폭은 5m 정도가 됩니다. 그런데 점점 내려왔을 때는 3.2m 고요. 그 아래 대로변으로 들어오면 또다시 한 4m 정도의 공간이 나오기는 하는데 이렇게 골목이 3.2m나 좁아지게 되면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렸을 때 어느 정도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겁니까?

[최명기]
개인적으로 사람이 한 분이 섰을 경우에 필요한 공간이 있죠. 그러면 기본적으로 어떤 행동을 한다든지 통행을 하는 과정에서 30~40cm 정도가 필요하다고 가정을 했을 경우에 만약에 5m다 그러면 5m 같은 경우에는 5m를 30cm로 나눠주게 된다든지 40cm로 나눠주게 되면 실제 13명 정도가 폭으로 쭉 설 수 있어요. 그런데 이...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1101161749424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